상반기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년 상반기 회고록 처음으로 상반기의 회고록을 적어 보고자 한다. 갑갑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생각 정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들어서 ‘조만간 회고록이나 한번 써봐야지’ 했던게 오늘이 된 모양이다. 퍼뜩 정신을 차려보니 텅 빈 워드 파일에 이걸 쓰고 있다. 결론부터 말하면 상반기는 ‘나 빼고 주변 다 잘된’ 6개월이다. 동생도 자랑스럽게 이 시국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고, 주위 친한 친구들도 좋은 일이 터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. 반면 나는 올해부터 준비한 취준전선에서 완벽한 패배를 경험하고, 멘탈이 나가지는 않았지만 약간 지쳐있는 상태인건 사실인 것 같다. 지난 학기에 개발자 루트로 취준을 준비해야 겠다고 다짐하면서 올해 1월부터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했다. 1월 한달 동안은 정말 빡세게 알고리즘+조교일+오픽 준비를 했고 2월엔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