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사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 회고록 회고록을 약 4년째 쓰면서, 쓸때마다 ‘내가 왜 회고록을 쓰는가’ 에 대해서 생각했던거 같다. 처음 회고록을 쓸때는 한 해를 돌이켜보고,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, 목표를 잡고 마음가짐을 새로 다잡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썼었다면 지금은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의 생각을 알기 위한 하나의 참고자료를 남긴다는 느낌으로 쓰려고 한다. 결국 회고록도 글이고, 다른 누군가(혹은 미래의 나)가 이 글을 보고 나서 이때 이사람은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았구나~ 라는 정도로만 기록이 되면 충분한 것 같다. ‘아 올해 이런게 부족했으니.. 내년에는 이렇게 살아서 이런 사람이 되어야지’ 라고 굳게 다짐하던 내 모습이, 몇년 후에봤을때는 크게 의미없는 고민이었구나를 이전 회고록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었다. 오.. 이전 1 다음